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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2019년 7월 서규희 선교사 기도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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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업 작성일19-07-27 07: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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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좋으신 ㅈ님을 ㅊ양합니다.
몬순이 시작된 후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섭씨 40대에서 30대 상반으로 내려갔으니까요. ㅋㅋ..
그런데 저는 이 습기찬 날씨가 오히러 더 힘드네요. ^^;;
하지만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가 와야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내리지 않고 있네요.

ㅅ학교 이모 저모
ㅅ학교는 새로운 학생들이 엄청 많이 와서 학장님이 많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장님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 분의 영적 분별력이 많이 흐려지신 것 같습니다. 염려스러운 부분들이 많지만 그 중 한 가지는 믿는다고 하지만 세속적인 교수들을 계속 채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교수들도 참 한심합니다. Entrance Exam 당일 아침까지도 문제지를 copy해 놓지 않은 것입니다. 학생들은 시험보려고 앉아 있는데…
강의실도 전혀 준비해 놓지 않았다가 하루 전 날 밤 새도록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한숨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인도는 살아주는 것만도 선교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이 되려고 더 열심히 일을 합니다.
지금  교목으로 학생들 채플을 담당하고 있는데 몇 개월의 노력 끝에 이제는 늦게 나타나는 학생이 거의 없고, 참여율 또한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ㅎㄹㄹ야!
학장님은 이 점에 대해 아주 고마워하고 있고요.
전체적 영적 분위기도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찬양 소리가 틀려졌으니까요. ^^
철야 기도 등 한국 교회의 좋은 점들을 접목 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한 학생을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몇 교수의 개인적 감정으로 6개월 정학을 시키려고 하는 것을 제가  겨우 막았습니다.
낮에는 영어를 3 classes를 가르치고, 밤에는 또한 음악을 일 주일에 3일을 가르칩니다. 게다가 교목으로서 해야 할 일들, 상담 등등…
맘은 원하는데 무더위에 몸이 많이 힘들어하네요.

Richard의 목사 안수식
얼마 전 아버지를 갑자기 잃은 벤자민의 동생 Richard 또한 제가 양육한 학생 중 한 명입니다. 사정상 일찍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대학을 못가고 방황하는 그 아이를 제가 ㅇ혜 ㄱ회 훈련원에 보내어서 훈련을 잘 받은 학생입니다.  그 아이가 중학생이었을 때부터 목회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저에게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목회 결심을 하게 되었고 일주일 전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서 안수식에 참석을 하였고, 많은 상담을 통해 새로운 각오와 방향을 잡아줄 수 있어서  힘은 들었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그의 목회를 계속 도울 계획입니다.
교회 평신도 사역자들이 교회를 탐하고 있는 상황이라 참으로 어려운 목회를 시작하는 우리 어린 Richard 가 여호수와처럼 담대하게, 그러나 예수님의 마음으로 잘 목회할 수 있도록 기도를 꼭 부탁드립니다.

아쌈의 마이클 목사
1님께서 저에게 열악한 환경의 ㅁ회자를 섬기라는 부담을 주신 후, 저의 십일조로 먼저 시작하라는 말씀을 받았을 때, 첫번 째로  만난  마이클 목4는 조그맣지만 신실하고 알차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3명의 새 ㅅ자에게 ㅅ례를 주었고 얼마전에는 여름 성ㄱ 학교도 하였습니다. 신실한 목4를 만나게 해주신 ㅈ님께 감사드립니다. 넘 많은 인도 ㅁ회자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드립니다.
1. 인도에 극우 힌두파가 다시 정권을 잡았습니다. 앞으로 더 험난해질 것 같습니다. 핍박이 더 심해질 것인데, 이런 가운데서도 아버지께서 더욱 당신의 나라를 확장해가시길
2. 인도교회가 깨어나고 목회자들이 깨끗한 양심으로 목회할 수 있도록
3. 열악한 환경에서 4역하는 목회자들의 기본적 필요가 채워지도록…
4. 학장님이 영적 분별력을 갖고 교수들이 영적인 자들이 되도록
5. 제가 교목으로서 학생들이 거룩한 종으로 준비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6. 제가 환경이 열악한 이 곳에서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7. Richard가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샬롬,
빚진자  서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