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빛선교교회 Light of Love Mission Church

본문 바로가기

선교지소식




2021년 3월 아르헨티나 이재범/은영 선교사님 기도편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세업 작성일21-03-26 00:14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마음이 무겁고 어려울 때 이 찬송을  부르면 주께서 주신 복이 얼마나 많고 큰지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복 중에서 가장 큰 복인 구원의 기쁨을 통해 감사의 고백이 나오게 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모든 분들을 마음에 품고 늘 기도합니다. 저희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길 바라면서요. 그간도 평강의 주님이 여러 상황 가운데에서도 붙들어 주시고 지켜주시고 계심을 믿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문안드립니다.

아르헨티나 현황
이곳은 하루에도 1 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교 사역과 관련해서는, 실내 집회의 경우, 교회 수용 인원의 30 %까지,  1 시간의 모임 시간 규제, 방역 수칙 준수 등 규제 사항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수도 지역은 규제가 더 심한 편이고 비교적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으로 사역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쉐퍼드 신학교
2021년 3월 부터 대면 과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중입니다.  방역수칙에 근거해서 샌뜨랄과 마딴사 분교에서는 출석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로마데 사모라, 그란브르와 새로 생긴 산미겔 분교에서는 온라인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제 분교가 5개로 늘어났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위해 강의 비디오를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하는 분교는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교수님들이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도움을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1 년만에 이루어진  출석수업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것으로도 큰 감격과 은혜였습니다.  마스크를 낀 상태로,  거리를 두고 앉아 있는 학생들에게 크게 소리를 내셔서 가르치신 아리엘 교수님의 목소리가 쉬어있었습니다. 가장  좋은것을 주고자 하는 그 마음이 전해져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올해에는각 분교별로 많은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많이 등록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복음화 하는데 귀하게 쓰임 받는 주의 종들이 되도록 하루 일분 기도 부탁드립니다. 

비다 아분단떼 교회 
작년 12월 마지막 주부터 대면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 모임은 교회에서 주일 오후 5시에 시작해서  1 시간 내에  마치고 1달에 1 번, 그룹별로 근처  공원으로 나가서 따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야외 모임에는 인원 수만 제한이 있고 비교적 자유롭게 모일 수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국 계약이 끝나고 볼리비아로 돌아갔던 엘리오 형제가 석달 동안 재개약으로 아르헨티나에 돌아와 일을 마치고 다시  돌아갔습니다. 처음 아르헨티나에 왔을  당시에는 믿음이  적어 말씀의 이해가 어려웠었는데, 너무도 감사한 것은 이 분이 돌아가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깊이 만나 완전히 변화된 모습을 보게됨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말씀 가운데 만난후에 그 동안 성경 공부할때 이해되지 못했던 것들이 다 이해가 되고 삶을 바르고 거룩하게 살아야겠다는  것이 그의 삶의 목적이 되었다는 간증을 했습니다. 놀라운 변화 속에 직업상 신앙의 양심에 걸리는 부분을 힘들어하며 기도제목을 부탁하고 돌아갔습니다. 특히 부인 로사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저희 부부처럼 예수님을 잘 믿고 자녀들이 주안에서 살기를 바라는 그의 소원을 들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놀랍고 하나님의 때에 그를 변화시키시고 이제 전도를 하는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엘리오 가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2월에는 신학생들의 교회를 방문하고, 3월에는 건강, 거리 상의 어려움으로 교회에 오기 어려운 성도들을 심방하여 함께 예배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오니시오 선교사
작년 12월에 에 볼리비아에 가서  작년에  코로나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장인 어른의 묘를 방문하고,  그러는 중에 여동생이  코로나에 걸려  함께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치료하심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돌아왔습니다.  1월에 아르헨티나 북서부의 산후안 주에 지진으로 지붕이 무너진 교회에 가서,  지붕을 수리하고 이 곳에서 가져간 구제품과 페인트를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코비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많은 가운데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삶들을 잘 정리하고 주님이 인도하시는데로 볼리비아로 갈수 있도록 또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인내와 비젼을 가지고 함께 세워져 가도록
 새롭게 시작한 산미겔 온라인 분교와 온라인 과목들이 잘 준비되어지도록 
 비다 아분단떼 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신앙이 자라도록
 엘리오 형제의 아내 로사가 거듭나기를
 디오니시오 선교사가 건강하고 기쁘게 쓰임받는 귀한종이  되도록
 저희 두사람 감사와 기쁨으로 승리하는 한 해 되도록
 이재범 선교사의 아버님의 삶의 마지막이 주의 은혜로 평안히 인도 되기를:  올 해 96세로 3년 전부터 신장 투석 중이십니다.  2 주전에 낙상으로 인해 거동이 어렵게 되셨고 , 수술도 할수가 없게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