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스리랑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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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업 작성일19-10-27 06:00 댓글0건첨부파일
- 랑카 10월기도 편지.pdf (717.4K) 31회 다운로드 DATE : 2019-10-27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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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늘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와 관심과 후원을 통하여 스리랑카 땅에서 열심히 사역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때로는 힘이 부치고 고갈되어 기도하는 것이 그냥 그 시간에 숨만 쉬고 앉아 있기만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기도 하고 있다는 믿음이 힘이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학교의 사역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을 보며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 날 행사 – 물을 손으로 나르는 게임, 야자수 잎을 타고 경주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스리랑카 국제 학교, All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ANIS), 사역이 주어졌을 때에 ‘순종의 자리에 있으면 내가 일하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셔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듯이 학교 사역은 매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자리입니다. 늘 모든 것이 순조롭게만 또 원하는 시간 안에 다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어느덧 뒤를 돌아보니 하나님의 많은 열매를 보며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5년간 학교는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280여명으로 시작한 제적이 현재는 450명으로 늘었고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관 인증인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통해 학교 시스템도 안정화가 되었고 엉켜있던 법적인 문제들과 미비했던 서류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 학교의 기반이 튼튼하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학교와 학부모, 주민들의 요청으로 학교로 진입하던 좁은 도로 중 하나도 아스팔트가 새로이 깔리고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학교에 왔을 때 꿈꾸었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씩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여 학교에 대한 하나님의 열심을 더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내년까지 학교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선출되었습니다. 학생회장은 믿음이 신실한 학생 사라가 뽑혔습니다.
새로운 리더십들과 함께 특공대에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10월1일은 어린이 날이라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여 어린이 날 행사도 치렀습니다.
요새 저는 학생들의 검정고시 (Ordinary Level Exams)와 수능 시험 (Advance Level Exams) 준비와 대학 입학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다러와 같은 선배들을 보며 대학 진학을 꿈꾸며 공부하는 학교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특히 입학 상담을 하며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대학 진학을 꿈꾸며 준비하는 닐루시카라는 학생은 경영학 교수가 되어 빈부 차이가 심한 스리랑카에 하나님의 나라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비전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통해 저렴한 학비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린이날 학생들이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해 섬기고 1년간 저금한 돈으로 선물을 나누고 기부하였습니다.>
학교는 기독교 학교로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과 면담을 통해 그리고 아픈 분들 심방을 통해 복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혈액 암으로 투병중인 쁘러나머와 뎅기열로 입원한 씨뚬을 찾아 기도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픈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 Choir와 큐티 Club 사역으로 아이들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고 교회를 가게 된 가정이 생겼고, 하나님을 영접한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때로는 선교지에서 기독교 학교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더 기도하게 됩니다. 학교를 믿고 어렸을 때 부 터 자녀들을 보낸 부모들과 학생들, 학교를 믿고 긴 세월동안 학교에 헌신하신 선생님들과 직원들, 학교를 바라보는 이 작은 마을과 가네물라 도시에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앞날이 밝아지도록, 수고하고 헌신 하시는 선생님들 과 직원들에게 좋은 복지와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지은 학교로서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기도와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육사역을 통해 차세대에 믿음이 전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스리랑카 대선을 위한 기도
우기로 접어든 랑카는 부활절 테러 이후 시행된 비상사태가 해제 되었지만 여전히 건물마다 보안이 강화되어 짐 검사 가 있습니다. 11.16일 로 앞당겨진 대선을 앞두고 곳곳에서는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독재자인 전 대통령의 동생인 고타바야 라자팍사 가 유력한 후보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26년간 이어져 2009년에 종결된 싱할러족, 타밀족의 내전 때 10만 명 이상의 타밀인 대학살, 고문 납치를 주도한 주범입니다. 불교 극단 주의를 내세우고 소수 종교 와 타밀인을 배척하는 정책을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이 땅이 분열되지 않도록 기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전도 집회
테러의 여파로 매년했던 Joy to the World전도 집회를 하지 못하지만 학생 과 직원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직업을 소개하는 커리어 데이를 진행합니다. 학부모인 목사님들이 직업을 소개하고 간증하며 전도지를 나눠주고 공연을 하며 교내 전도 집회로 진행됩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11월 16일 스리랑카 대선을 위하여 합당한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 2학년 쁘러나머 혈액 암 초기인데 완치 되도록 이를 통해 가정이 복음화 되도록
• 뎅기열에 걸린 학생 씨뚬의 회복을 위하여
•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인 닐루시카가 학비 걱정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 연말에 학교의 법적인 문제들이 완전히 마무리 되도록
• 12월 첫째 주에 진행되는 교내 전도 집회를 위하여
늘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와 관심과 후원을 통하여 스리랑카 땅에서 열심히 사역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때로는 힘이 부치고 고갈되어 기도하는 것이 그냥 그 시간에 숨만 쉬고 앉아 있기만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기도 하고 있다는 믿음이 힘이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학교의 사역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을 보며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 날 행사 – 물을 손으로 나르는 게임, 야자수 잎을 타고 경주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스리랑카 국제 학교, All Nations International School (ANIS), 사역이 주어졌을 때에 ‘순종의 자리에 있으면 내가 일하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셔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듯이 학교 사역은 매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자리입니다. 늘 모든 것이 순조롭게만 또 원하는 시간 안에 다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어느덧 뒤를 돌아보니 하나님의 많은 열매를 보며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5년간 학교는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280여명으로 시작한 제적이 현재는 450명으로 늘었고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관 인증인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통해 학교 시스템도 안정화가 되었고 엉켜있던 법적인 문제들과 미비했던 서류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 학교의 기반이 튼튼하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학교와 학부모, 주민들의 요청으로 학교로 진입하던 좁은 도로 중 하나도 아스팔트가 새로이 깔리고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학교에 왔을 때 꿈꾸었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씩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여 학교에 대한 하나님의 열심을 더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내년까지 학교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선출되었습니다. 학생회장은 믿음이 신실한 학생 사라가 뽑혔습니다.
새로운 리더십들과 함께 특공대에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10월1일은 어린이 날이라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여 어린이 날 행사도 치렀습니다.
요새 저는 학생들의 검정고시 (Ordinary Level Exams)와 수능 시험 (Advance Level Exams) 준비와 대학 입학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다러와 같은 선배들을 보며 대학 진학을 꿈꾸며 공부하는 학교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특히 입학 상담을 하며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대학 진학을 꿈꾸며 준비하는 닐루시카라는 학생은 경영학 교수가 되어 빈부 차이가 심한 스리랑카에 하나님의 나라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비전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통해 저렴한 학비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린이날 학생들이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해 섬기고 1년간 저금한 돈으로 선물을 나누고 기부하였습니다.>
학교는 기독교 학교로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과 면담을 통해 그리고 아픈 분들 심방을 통해 복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혈액 암으로 투병중인 쁘러나머와 뎅기열로 입원한 씨뚬을 찾아 기도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픈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 Choir와 큐티 Club 사역으로 아이들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고 교회를 가게 된 가정이 생겼고, 하나님을 영접한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때로는 선교지에서 기독교 학교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더 기도하게 됩니다. 학교를 믿고 어렸을 때 부 터 자녀들을 보낸 부모들과 학생들, 학교를 믿고 긴 세월동안 학교에 헌신하신 선생님들과 직원들, 학교를 바라보는 이 작은 마을과 가네물라 도시에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앞날이 밝아지도록, 수고하고 헌신 하시는 선생님들 과 직원들에게 좋은 복지와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지은 학교로서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기도와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육사역을 통해 차세대에 믿음이 전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스리랑카 대선을 위한 기도
우기로 접어든 랑카는 부활절 테러 이후 시행된 비상사태가 해제 되었지만 여전히 건물마다 보안이 강화되어 짐 검사 가 있습니다. 11.16일 로 앞당겨진 대선을 앞두고 곳곳에서는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독재자인 전 대통령의 동생인 고타바야 라자팍사 가 유력한 후보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26년간 이어져 2009년에 종결된 싱할러족, 타밀족의 내전 때 10만 명 이상의 타밀인 대학살, 고문 납치를 주도한 주범입니다. 불교 극단 주의를 내세우고 소수 종교 와 타밀인을 배척하는 정책을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이 땅이 분열되지 않도록 기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전도 집회
테러의 여파로 매년했던 Joy to the World전도 집회를 하지 못하지만 학생 과 직원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직업을 소개하는 커리어 데이를 진행합니다. 학부모인 목사님들이 직업을 소개하고 간증하며 전도지를 나눠주고 공연을 하며 교내 전도 집회로 진행됩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11월 16일 스리랑카 대선을 위하여 합당한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 2학년 쁘러나머 혈액 암 초기인데 완치 되도록 이를 통해 가정이 복음화 되도록
• 뎅기열에 걸린 학생 씨뚬의 회복을 위하여
•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인 닐루시카가 학비 걱정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 연말에 학교의 법적인 문제들이 완전히 마무리 되도록
• 12월 첫째 주에 진행되는 교내 전도 집회를 위하여